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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통역 안내사는 국가전문 자격증으로 인바운드관광에서 국내를 여행하는 외국인에게 외국어를 사용하여 관광지 및 관광대상물을 설명하거나 여행 안내와 여행의 편의를 제공하는 업무를 수행 할 수 있는 자격증입니다. 외국어 종류별로 자격이 구분되어 있으며 자격증 소지자는 그 자격구분 언어에 한하여 자격이 주어집니다.
자격 시험
관광 통역 안내사는 응시제한이 없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합니다. 1년에 한 번씩 정기시험과 특별시험이 있습니다. 정기 시험에는 모든 외국어 종별의 시험을 보고 특별시험에서는 특별히 지정한 언어의 시험만 봅니다. 1차로 필기시험, 2차 면접시험으로 합격자를 선발합니다. 1차 합격자에 한하여 2차 시험을 응시 할 수 있습니다. 당회의 1차 합격자는 다음 해에 한해 1차시험이 면제됩니다. 자격시험, 등록 및 자격증 발급의 권한은 한국관광공사에 위탁되어 있으나 시험 출제, 채점, 시행 등 관리에 관한 업무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 위탁되어 있습니다. 1차 필기시험은 공인어학시험으로 대체하며, 원서 접수 시에 해당 외국어의 공인어학시험 인증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 과목은 4과목으로 국사, 관광자원해설, 관광학개론, 관광법규로 구성됩니다. 다른 과목은 배점 비율이 20%인데 반해 국사는 40%이므로 국사를 더욱 중점적으로 학습하여야 합니다. 100점 만점에 과락없이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며 과락은 40점입니다. 절대평가이므로 왠만하면 통과할 수 있기에 사실상 2차 면접에서 합격 여부가 판가름 난다고 보면 됩니다. 2차 면접시험 진행은 주로 해당 외국어로 하고 일부 한국어 질문답변도 포함됩니다. 질문의 범위는 일반 상식, 관광상식, 관광실무, 국사 등 관광과 통역 가이드에 대한 모든 것이 포함됩니다. 필기와 마챦가지로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이면 합격인 절대평가이지만 시험 당해에 뽑는 인원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어서 실질적으로는 상대 평가에 가깝습니다.
평가 항목
한국인은 중국어에 약하다보니 중국의 조선족들이 중국 인바운드 관광객 담당 가이드를 많이 하게 되었으며, 이들 조선족들은 중국인으로서 동북공정이나 사대주의 경향의 편향된 해설을 하게되다보니 한국을 중국의 속국, 모방의 국가로 인식시키고 한국 역사에 대해 정확히 알지못하여 잘못된 설명을 하는 경우가 많아져, 기본지식, 국가관, 사명감 등 정신 자세에서 평가를 두고 자격이 되는 사람만을 선별합니다. 이 평가 요소는 자격제도의 취지에서 볼 때 매우 중요합니다. 전문지식과 응용력 또한 하나의 평가 항목입니다. 어떤 문제가 나올지 모르지만 어떻게든 대답을 끊기지 않고 이어나가야 합니다. 한두 문제라도 놓치면 합격권에서 멀어지므로 사회적 이슈나 관광 관련 뉴스등에 관심을 유지하여야 합니다. 예의와 성실한 답변 자세 또한 중요합니다. 면접관이 기계가 아닌 사람이므로 당연히 예의바르고 성실한 답변자세인 응시생에게 더 후한 점수를 주는것은 당연합니다. 외국어 능력은 기본이기도 하지만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유창한 회화능력(유럽언어기준 C1)을 기본으로 갖추어야만 그 이상의 답변이 가능해집니다. 유창한 회화로 논리적이고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게 답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응시생이 많은 언어는 다른 언어에 비해 어렵습니다. 그에 반해 소수언어는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면접의 경우 2016년 스페인어(3명), 이탈리아어(2명), 아랍어(4명) 등은 면접 응시자 전원 합격하기도 하였습니다. 중국어 시험의 경우 조선족들의 응시비율이 높은 시험인데 면접보다 필기를 어려워합니다.
관련 상식
응시자의 분포는 순한국인, 순외국인, 귀화인, 교포, 화교 등 다양한 데 외국어는 언어 전공자나 해당 언어 지역에 거주 경험이 있는 한국인, 다문화가정의 바이링구얼 자녀, 교포 등이라면 자격 취득이 수월하고 외국어 수준이 초중급 정도의 한국인 이라면 쉽지 않을 것입니다. 2008년에 고등학생이 일본어에서 최연소 합격을 한적이 있습니다. 그 학생의 어학수준은 일본 현지 생활에 전혀 불편함이 없을 정도의 수준이라고 합니다. 1차 필기는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로 과락없이 60점 이상이면 되므로 열심히 공부하면 누구나 수월하게 합격할 수 있습니다. 2차 면접 시험은 토익 스피킹이나 HSKK등 보다는 어렵고 통번역대학원 면접보다는 쉽다고 합니다. 어학이 가능하거나 관광산업계통에 관심이 있다면 스펙이나 취업목적으로 응시해 볼 만합니다. 관광통역안내사의 수입은 일단 언어에 따라 다릅니다.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처우도 달라집니다. 소수언어는 1년에 한국을 찾는 관광객에 비해 관광통역안내사가 많이 부족한 경우가 있으며 이런 경우 해당 언어 관광통역 안내사의 수입은 다른 언어에 비해 더 많을 것입니다. 또한 같은 언어내에서도 쇼핑 실적이 좋아 억대 수입을 올리는 사람도 있고 반대로 능력이 부족해 퇴출 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 직장인 처럼 매일 출근하여 월급을 받는 경우도 드물게 있으나 대부분 일이 있을 때와 없을 때가 비정기적이며, 쇼핑 실적등으로 여행사로 부터 좋은 대우를 받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어 개개인의 능력에 따라 수입의 차이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