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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행과 음악 그리고 먹는 것을 즐기는 평범한 50대입니다.
자영업을 폐업하고 일용 알바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수입이 많지는 않지만 쉬고 싶을 때 맘대로 쉴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음악과 맛있는 음식을 소개하는 밥과 음악이라는 주제로 자주는 아니어도 꾸준히
글 올리겠습니다.
나이트 레인져 (Night Ranger) - Goodbye
오늘은 샌프란시스코 출신 5인조 락밴드 나이트 레인져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우리나라에는 80년대 중반 'Sister Christian' 이라는 곡이 미국에서 히트를 치며 알려졌으며,
특히 일본에서 더 많은 인기를 끌었던 밴드라고 합니다.
두명의 기타리스트와 두명의 보컬리스트를 보유한 밴드로 구성은 이글스와도 비슷합니다.
이글스의 돈헨리가 드럼과 보컬을 맡고 있듯이 나이트 레인져에서도 드러머 켈리 키지가 보컬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곡도 드러머 켈리 키지가 보컬을 맡은 곡입니다.
1983년도 데뷔하여 1980년대 후반까지 5장의 앨범을 발표하여 1천만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하였으며 통산 현재까지
1700만장 이상 앨범을 판매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도 현역으로 활동중이라고 합니다만, 역시 그들의 최전성기는 80년대 중반이겠지요.
솔직히 그렇게 제 취향의 밴드는 아닙니다만 오늘 소개 할 'Goodbye'라는 곡은 전형적인 락발라드이면서
왠지 제 귀에 착 감기어서 가끔 즐겨 듣는 곡입니다.
1985년 그들의 세번째 앨범 "7wishes"에 수록된 곡입니다.
지나고 나서 보면 정말 80년대는 락, 프로그레시브, 메탈, 유로댄스, 브릿팝, 신스팝, 디스코, 소울 등등
다양한 음악들이 공존했던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90년대 힙합과 R&B가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그 시절 이후의 팝송과는 완전 단절된 느낌입니다.
그래서 더욱 70년대 후반부터 80년대 중후반 까지의 음악에 더 애착이 갑니다.
감상해보시죠.
https://www.youtube.com/watch?v=Zg-KJSv-2aE
양주 밀밭칼국수 직영2호점
오늘은 양주의 밀밭칼국수2호점에 왔습니다. 전에도 와봤던 곳입니다. 1호점은 아직 못가봤네요.
주차장이 넓고해서 2호점이 더 붐빈다는것 같았습니다.
식사시간을 피해와서 조금 한산합니다. 그래도 한팀한팀 꾸준히 들어오고 포장주문 찾으러 계속 사람이 들락날락하네요.
칼국수 2인분 주문하고 공기밥 한개 주문했습니다.
공기밥을 주문한 이유는.....
이 무채때문입니다.
칼국수가 끊는 동안 이 무채를 참을 수가 없습니다. 근데 빈속에 먹으면 뒷감당이 힘들어서 반드시
공기밥을 시켜 밥과 함께 먹습니다. 우리한테는 많이 맵습니다. 그런데 계속 손이 갑니다.
메뉴에 무채비빔밥이 있는 이유가 이해됩니다.
칼국수가 제대로 끊을 때까지 참아야죠.
이집의 면은 굵고 쫄깃한 면발입니다. 바지락도 많이 들어가 있고 기본 양 자체가 많은 양입니다,
무채와 배추김치 모두 다 맛있어서 칼국수집이 갖추어야 할 기본 덕목(?)은 모두 갖춘 셈입니다.
매운거에 절대적으로 약한 우리부부가 얼굴 붉히며 신음하면서 다 먹었습니다.
이렇게 맵게 잘 먹은 다음에 먹는 자판기 커피는 중화제 역할을 톡톡히 해줍니다.
정말 배불리 잘 먹었네요.
우리나라에는 칼국수 잘 하는 집이 많아서 정말 좋습니다.
그럼 다음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