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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ino's Pizza의 역사
1960년 도미노 피자의 설립자인 토마스 매너한(Thomas Mdnaghan)은 미국 미시간주 입실란티 크로스 스트리트 507 에 위치한 'DomiNicks'라는 작은 피자 매장을 인수하였습니다. 이후 우편 배달부를 직업으로 하던 동생 제임스 매너한 (James Monaghan)도 합류 하였습니다. 두 형제는 폭스바겐 비틀을 배달에 이용하며 '30분 이내 배달'이라는 슬로건으로 매장을 운영 하였습니다. 1965년 매너한 형제는 매장 2곳을 추가로 오픈하였습니다. 그리고 직원 짐 케네디(Jim Kennedy)의 제안으로 "도미노스(Domino's)"라고 매장 이름을 변경 하였습니다. 현재 도미노피자 로고의 점 3개는 당시 매장 3곳을 의미 한다고 합니다. 1967년 프렌차이즈 사업을 시작 하였습니다. 1978년에는 미국 내에 200여 개의 매장으로 확장 하였습니다. 1975년 상표권 침해 소송에 휘말리게 되었습니다. '도미노 설탕(Domino Sugar)'의 제조사인 '엠스타 코퍼레이션(Amstar Corporation)'이 소송을 걸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법원은 도미노 피자의 손을 들어 주었습니다. 그후 1983년 캐나다 위니펙에 해외 직영 1호 점포를 개설 하였습니다. 아시아에는 1984년 최초로 일본에 진출 하였습니다. 일본은 지사가 아닌 일본기업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며 본사는 로열티만 받는 형태로 진출 하였습니다. 한국도 1990년에 일본과 같은 형태로 로열티만 받고 독자 운영 하는 방식으로 진출 하였으며 2017년 기준 한국에는 430여 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에 진출한 미국 피자 기업 브랜드 중 가장 많은 매장 수 입니다. 매출 도 한국 내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도미노 피자는현재 전 세계 70개국, 1만개 이상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Domino's Pizza의 미국 현황
미국에서는 2009년 상반기까지만 해도 냉동 피자급 싸구려 피자 취급을 받았습니다. 이런 이미지에 설상가상으로 어느 지점의 개념없는 직원들이 피자 도우를 발로 밟거나, 위에 침을 뱉는 등 비위생적인 행위를 하면서 낄낄거리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는 일이 발생 하였습니다. 본사는 해당 직원들을 해고하고 빠른 대처를 하였지만 기존 싸구려 이미지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본사는 큰 이미지 타격을 입었습니다. 그러나 2009년 하반기의 대대적인 레시피 변경과 갈릭토핑 도우를 적용한 결과, 지지부진 하던 실적을 단숨에 뒤엎고 2012년 기준 피자헛, 파파존스와 당당하게 경쟁할 정도로 성장 하였습니다.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도미노 피자는 시가 총액이 9조원에 달할 정도의 대기업이 되었습니다. 경쟁사인 피자헛보다 체인점 수가 적지만 매출액은 더 많습니다. 도미노에서 개발한 American Legend 시리즈 피자들은 미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모티브로 만들었는데 레시피 개혁으로 단번에 미국 최고의 인기 피자 메뉴가 되었습니다. 특히 그저그런 신맛만 나는 토마토 소스가 적당한 감칠 맛이 나는 소스로 바뀌었는데, 비결은 MSG와 갈아넣은 페페로니 소시지라고 합니다. 미국에 유학하는 사람들 중 만약 피자를 좋아한다면 숙소 옆에 도미노 매장이 있다면 그것은 커다란 행운이라고 합니다. 양과질 즉, 가성비가 좋아 10불 정도로 2~3일 정도 피자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2016년 3월에는 DRU라는 자동 로봇을 개발, 발표하고 2917년 3월에 글로벌 런칭을 합니다. 이제 도미노 피자는 미국 주식시장에서 식료품주가 아닌 기술주(빅데이터)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에서도 벗어나 전고점을 뚫고 상승 중입니다.
Domino's Pizza의 각국 현황
일본은 아시아 최초로 도미노가 진출한 나라입니다. 1985년 도쿄 에비스에 1호점을 시작으로 일본 전 도도부현에 진출합니다. 2010년까지 한국의 경우처럼 프렌차이즈 계약을 맺은 일본기업에서 운영하다가, 이후 일본기업이 미국 도미노피자의 모기업인 베인 캐피탈에 인수 되었습니다. 2015년 피자의 본고장 이탈리아에 진출하였습니다. 2030년까지 880개의 매장을 늘리겠다는 계획을 세우기도 하였으나, 2022년 8월 이탈리아 내 29개 매장 중 마지막 매장을 접었습니다. 채무만 1,060만 유로를 남기고 7년만에 파산 신청 하게 됩니다. 1990년 1호점을 개설 한 한국은 미국 도미노 피자의 한국 법인이아닌, 미국에 로열티를 지불하는 한국기업 청오디피케이가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맛도 현지화 되어 한국 도미노 피자는 단맛과 짠맛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다면 미국이나 유럽의 피자는 짠맛 일색입니다. 2011년 필리핀에 도미노 피자 첫 매장이 오픈 하였는데 필리핀 도미노 피자를 운영하는 주체가 한국의 청오디피케이 입니다. 한국에 진출 한 피자기업 중 가장 매장 수가 많으며 매출도 프렌차이즈 중 1위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 진출 초기 1991년 부터 배달이 30분 이상 늦으면 2,000원 할인, 45분 이훙에는 무료 정책을 20년 동안이나 실시하였습니다. 2010년 연말과 2011년 초에 피자배달원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나면서 배달 보증 제도는 폐지 되었습니다. 도미노가 아닌 다른 업체의 사고 였지만 사회적 여론으로 폐지하게 되었습니다.